티구안 스마트키 배터리 방전되었을 때(없을 때) 문열고 시동거는 방법

당황스럽게도 티구안 스마트키 배터리는 갑자기 완전히 동작하지 않아버립니다. -_-;;

아침에 아이들 등원시켜줘야하는데 갑자기 스마트키가 동작하지 않아 당황스러웠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올라와 찬찬히 이전에 구매해둔 스마트키 배터리를 찾아봅니다.

티구안 스마트키 배터리는 CR2025입니다. 이게 엄청 오래 가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버튼 건전지를 구매해놔도 너무 오랜만에 끼워넣어 어디있는지 찾기 마련입니다.



배터리를 찾아서 멀티미터로 3.3V 전압이 정상적으로 뜨는 것을 확인하고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동작하지 않았습니다…..아!! 스마트키가 운명하셨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차로 다시 내려가 스마트키가 동작하지 않음을 다시 확인하고, 스마트키 방전되었을 때 문열고 시동거는 방법을 시행했습니다.

다소 간단합니다. 아래 사진은 키커버를 벗긴 사진입니다.

원래는 캡이 씌워져 있지만 화살표 방향에서 스마트키의 키를 위로 밀어 올려서 젖혀주면 캡이 쏙 빠집니다.

조금 무리해서 캡이 살짝 흠집이나지만 벗겨집니다. 힘도 제법줘야 하고 캡도 조금은 손상이 갑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image 3

여기까지 했다면 모든건 끝났습니다. 키로 문을 열어주고, 핸들 오른쪽 아래편에 와이파이 마크와 비슷하게 표시된 면에 스마트키를 대주면 차량이 스마트키를 인식합니다.

이후 시동을 걸어주면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어집니다.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찬찬히 생각합니다. 스마트키 구입 가격을 알아보니 셋팅비 포함 40만원대입니다. -_-;;

그것도 바로 살 수 없고 한달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마지막 선택으로 다이소를 한번 가봅니다. 버튼 전지를 새걸로 구매해봤습니다. 아차! 동작합니다. ㅎㅎ

이전 버튼형 전지가 구매한지 너무 오래되어 자연방전된듯 했습니다. 그런데 왜 전압은 정상적으로 떳는지 아이러니 합니다.

하지만…결론은 스마트키는 그렇게 쉽게 고장나지 않는다. 배터리는 일생기기 전에 먼저 주기적으로 갈아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