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어상천 당도선별 수박 환불 후기

작년과 올해 홈플러스에서 수박을 몇번을 구매해서 먹었지만 항상 맛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처갓집 가는길에 홈플러스 간김에 수박을 한덩이 냉큼 집어 왔습니다. 몇 kg짜리로 살까 고민하다 제일 큰 9kg 짜리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24,990원인데 카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신한카드로 19,990원에 구매했습니다.

당도는 11브릭스 해발 300m 이상에서 키운 수박으로 과육이 아식하고 당도가 좋다는 제품 스티커와 어상천 비파괴 당도선별 수박 스티커로 믿고 구매했지만, 처갓집에서 수박을 갈라 보고는 ㅡ,.ㅡ;;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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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껍질도 조금 두껍고 심이 6방향으로 뻗어 있는 모양이 보이고, 이정도 까지면 그냥 먹겠지만 수박 과육 부분이 짓무르거나 얼었을때 나오는 모양 처럼 형태를 반이상 띄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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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떼버려서 안나왔지만 수박 꼭지도 볼 수 없도록 꼭지를 다 잘라 버리고 스티커를 붙여 놨었습니다.

수박을 자른 후 실망하고 꼭지를 다시 보니 꼭지도 짓물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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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잘 못사도 거의 매번 그냥 먹었지만 이번엔 아닌듯 싶어 구매한 홈플러스 지점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지점으로 전화를 걸고 2번 교환환불 문의를 했으나, 상담원과 통화를 할 순없고 그냥 멘트로 상품 가지고 매장 고객센터에서 환불/교환이 가능하다고만 안내하고 끝내버렸습니다. -_-;;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걸어 기타문의를 선택하니 상담사 연결이 되었습니다.

교환/환불 문의에 상담사 연결이 안된다고 물어보니, 고객센터기 때문에 문의해주시면 된다고 하십니다.

수박이 상태가 안좋다고 말씀드리니, 수박, 영수증, 결제카드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된다고 하십니다. 수

박을 가지고 타시도로 이동했다고 말씀드리니 사진만 찍어주시고 수박은 죄송하지만 폐기 부탁드린다고 합니다. 연락처와 이름을 남겨놓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수박은 폐기하고 오늘 사진, 영수증, 결제카드를 가지고 고객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어제 수박관련 전화를 했다 말씀드리니 사진만 한번 보시고는 바로 환불 처리 해주셨습니다.

수박이 잘라보고 팔 수 있는게 아니라 이런 문제가 종종 생긴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암튼 홈플러스에서는 빠르고 친절하게 환불을 잘 받을 수 있었고 방문한김에 집에 필요한 것들 몇가지 더 구매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