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 곳곳에서 빈대 출몰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국내에선 언젠가부터 잊혀져 있던 빈대에대해 알아보고 방제 방법 및 살충제 추천해 드립니다.
빈대란?
빈대는 유충이 1.5~3mm 정도, 성충이 약 5~6mm 정도의 크기로,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형태로 진한 갈색을 띠는 곤충입니다.
빈대는 동물의 피를 주로 빨아 먹는데, 사람이 오래동안 머무는 침대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피를 빨아 먹습니다.
체중의 약 2.5~6배 이상의 혈액을 흡혈하여 뱃속에 저장할 수 있으며, 혈관을 찾기 위해 몸의 이곳 저곳을 모두 찔러보기 때문에 상처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염증 반응을 일으켜 피부가 부어 오르고 가렵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그냥 빨갛지만 10~24시간이 지난 후 더 가렵게 됩니다.
일반적인 벌레물림약은 듣지 않아 심하면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찾는 방법
빈대는 피를 빨아 먹을 때만 잠시 나타나고, 다시 어두운 곳에 숨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서는 침대 등에 서식하는 특징으로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를 집중적으로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베개나 이불의 시접부위에서도 사체나 허물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협탁, 탁자, 소파 틈새 그리고 갈라진 벽면, 창틀, 콘센트 주위 등도 주로 서식하는 장소이므로 확인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빈대 방제 방법
빈대는 물리적 방제를 기반으로 한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방제를 해줍니다.
물리적 방제
빈대를 발견하게 되면, 먼저 청소기의 흡입력으로 빈대가 발견된 장소 주변의 알, 유충과 성충을 모두 포집하여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버려 줍니다.
다음으로 고온 방역을 실시해 줍니다. 빈대의 경우 살충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어 50도 이상의 고열로 완전히 박멸 할 수 있습니다.
침구류의 경우 건조기등을 통하여 고온소독 및 방제를 해줍니다.
매트리스나 소파등은 아래 샤오미 제품과 같이 흡입 + 고온살균 + UV 살균을 해주는 제품으로 한번에 방제를 해줄 수 있습니다.
화학적(살충제) 방제
반드시 빈대용으로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살충제를 사용하여 물리적 방제를 시행한 후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가구 틈과 벽틈 등에 분사하여 숨은 곳까지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전국 지자체 보건소와 국민콜 110으로 빈대의심 신고도 받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뜬금 없이 전국적으로 빈대 출몰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혹시 집에서 빈대가 발견 된다면 놀라지 마시고 위 방법으로 박멸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 다 태운다는 말도 있듯이 발견하게 되면 초기에 방제를 완벽히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질병관리청 빈대 정보집을 통하여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질병관리청 빈대 정보집 (20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