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키우는 집에서 무엇이 남아나겠냐많은 이번에는 이케아 뉘르포스 플러어 스탠드의 조명을 끄고 켜는 스위치 줄이 끊어 졌습니다. 설명서에도 분해하는 방법도 없고, 플로어 스탠드 제품은 별도의 파트넘버가 설명서에 없어서 부품 신청도 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셀프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특별한 인테리어가 없는 우리집의 포인트를 내주는 이케아 뉘르포르스 플로어 스탠드 입니다. 아래 사진은 수리를 해서 원래보다 조금 짧아진 스위치 입니다.
아이들이 힘주어 잡아당겨 스탠드 내부에서 줄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이케아의 메뉴얼을 찾아봐도 조립방법만 있고 추가적인 분해 방법은 별도로 없습니다.
아래 메뉴얼에는 반조립상태의 제품을 단순 조립하는 메뉴얼만 있습니다.
분해방법
먼저 전등갓과 전구 그리고 전등갓 고정 부품을 풀어주면 아래와 같이 전구 고정부 안쪽을 볼 수 있습니다. 흰 테두리부품을 돌려서 풀 수 있는데 화살표 부분이 턱에 걸리면서 돌아가지 않습니다.
화살표 부분을 드라이버 등으로 눌러주면서 돌려서 풀어주면 해당 부품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수리방법
아래와 같이 분해가 됩니다. 화살표 부분에 끊어진 끈이 남아 있습니다.
끈을 빼줍니다. 안쪽에 스위치가 보입니다. 끈을 당기면 저 스위치가 앞으로 당겨지면서 불이 켜졌다가 꺼졌다가 동작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새로 끈을 구매해서 교체해주려다 끊어진 끈이 그렇게 길지 않아 기존의 끈을 활용해서 수리합니다.
길게 남아 있는 손잡이쪽 끈을 손잡이에서 꺼내주면 안쪽부분 끈이 묶여져있습니다. 묶인 부분을 아래 스위치 부분으로 다시 넣어주고, 손잡이 추를 끼운 후 끝을 묶어주면 수리가 되는 방법입니다.
스위치를 앞으로 젖히고 끊어진 끈을 스위치에 넣고 앞쪽에서 핀셋으로 끈을 빼줍니다.
끼우고나면 이렇게 됩니다.
자~ 이제 조립을 하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구멍으로 끈을 넣어줍니다.
아래와 같이 맞춰서 끼워 줍니다.
최종 조립 전 마지막으로 테스트 입니다. 줄을 당겨보면 정상적으로 ON/OFF가 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끈을 완전히 끼워 넣어주고 손잡이 추어도 넣고 끝부분을 두번 묶어 손잡이 추가 빠지지 않도록 해주면 수리 완료입니다.
혹시 저처럼 끈이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면 간단하게 자가 수리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