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에서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사용하는 분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10의 지원 종료가 다가오면서 윈도우 11로 옮겨가야하는 고민이 많아 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윈도우 11이 인텔 맥북 프로에 설치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11 설치가 안되는 이유
윈도우 11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보안 중심의 OS로 설치 요건이 많이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다음 두가지들의 문제로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TPM2.0(보안모듈) 미지원
윈도우 11은 TPM2.0 칩을 필수로 요구합니다.
인텔 맥북프로에는 이 모듈이 기본 탑재되어 있지 않거나, 맥os환경에서 접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설치 중 “이 PC는 윈도우 11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
Secure Boot 비활성화 문제
맥의 부트캠프는 기본적으로 UEFI기반이지만, Secure Boot를 완전하게 지원하지 않습니다.
윈도우11을 설치하는 방법
먼저 아래 윈도우11 다운로드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사이트 아래 x64디바이스용 Windows 11 디스크 이미지(ISO) 다운로드에서 iso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Windows11(x64 디바이스용 다중 버전ISO)를 선택해주고 다음으로 제품 언어 선택에서 한국어를 선택해 줍니다.
선택 후 확인을 눌러주면 “64비트” 다운로드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활성화 된 버튼을 눌러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탐색기에서 해당 윈도우 설치 이미지파일(iso)을 마우스 우클릭 후 “탑재” 버튼을 눌러 가상드라이브에 마운트되게 해줍니다.
마운트 후 작업표시줄 검색창에 cmd 입력하여 터미널이 표시되도록 합니다.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이 입력해줍니다.
먼저 윈도우 설치파일이 마운트된 드라이브를 확인합니다. E드라이브로 마운트되었을 경우로 설명합니다.
프롬프트에 “E:” 입력해서 E드라이브로 이동해줍니다.
마지막으로 “setup /product server”를 입력해주고 엔터를 치면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기본적으로 다음, 동의 버튼들을 눌러주면 윈도우 설치가 진행됩니다. 중간에 유지할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파일, 설정 및 앱 유지하기”를 선택해주면 지금 상태 그대로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하면 별도로 usb설치 이미지를 만들지 않고도 간편하게 윈도우11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