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중에 좋아하는 프로그램중에 하나로 어쩌다 사장이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기존에 시즌 1, 2를 국내 슈퍼마켓 사장님으로 출연했던 차태현, 조인성이 이번에는 어쩌다 사장3 시즌에서는 미국 한인 슈퍼마켓을 10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어제까지 3회차를 방영했습니다.
1화 2화 때는 미국 어디 쯤이겠거니란 생각으로 그냥 촬영지에 대한 생각 없이 시청을 했지만, 3화에서는 촬영지 인근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실리게 되어서 오래전 미국을 여행갔을 때 지났던 곳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골프장이 있는 동네로 얼마전에 골프대회가 열렸다는 아마추어 일본인 골퍼의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장소를 유추 할 수 있었습니다.
2007년 미국 LA로 입국해서 남쪽으로 샌디에고로 내려가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캘리포니아주의 해안가 1번 국도를 따라 샌프란시스코까지 여행을 했습니다.
어쩌다 사장 시즌3
바로 1번 국도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위치하여 유명한 17 Mile 드라이브와 페블비치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마리나(Marina)가 이번 어쩌다 사장 시즌3 촬영지 입니다.
마리나에 위치한 매장의 간판은 ASIAN MARKET(아세아식품) 원래 사장님이 운영했던 세월을 녹여주듯이 다소 옛스럽고 한글의 반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품과 한국 반찬, 공산품 등을 판매하며, 특히 2달러의 저렴한 맛있는 김밥을 판매하는 것으로 주변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김밥은 평소에 300줄 이상 판매될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한인 마켓인 만큼 주변 한인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켠에는 시즌2에서도 판매했던 대게라면과 북어해장국을 판매하는데 앞으로 추가적인 메뉴가 무엇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또한 여러 게스트들이 출연하고 있는데, 한효주는 뛰어난 영어와 일본어 실력으로 어려운 고객소통을 맏아 주고 있습니다.
이외 임주환, 윤경호가 출연 중이며, 박병은, 박경림, 박보영, 김아중, 박인비, 홍경민도 출연 예정이라고 합니다.
17 마일 드라이브(Mile Drive)
입장료
17마일 드라이브 입장료는 차량당 $11.75입니다. (Pebble Beach Market을 제외한 레스토랑에서 $35이상 구매 시 입장료는 환급 됩니다.)
투어버스 입장료는 1인당 $5.75이며, The Lodge at Pebble Beach, The Inn at Spanish Bay 및 Casa Palmero 숙박 고객은 무료 입장됩니다.
입장시간 및 주의사항
17 마일 드라이브 게이트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영합니다. 그리고 오토바이는 출입 금지이며, 자전거는 무료입니다.
17 마일 드라이브 게이트 주소
17 마일 드라이브의 운영중인 게이트는 모두 5개 입니다.
Carmel Gate : Carmel Way, Carmel-By-The-Sea, CA 93921 미국
Hwy1 Gate : Highway 1 Gate, 17 Mile Dr, Carmel-By-The-Sea, CA 93923 미국
S.F.B. Morse Gate : Morse Dr, Pacific Grove, CA 93950 미국
Contry Club Gate : 511 Forest Lodge Rd, Pacific Grove, CA 93950 미국
Pacific Grove Gate : 2790 17 Mile Dr, Pebble Beach, CA 93953 미국
17 마일 드라이브 (Mile Drive) – 놓치지 말아야 할 뷰 포인트
17마일 드라이브는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반도의 페블비치와 퍼시픽 그로브를 통과하는 경치 좋은 17마일 길이의 도로입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골프 코스 페블비치(Pebble Beach) 10개 이상의 골프 코스들이 있으며, 17마일 구간에 경치 좋은 명소들도 많이 존재하여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인근을 여행하거나 지나실 일이 있으신분들은 꼭 놓치지 말고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표 표시된 명소는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하는 View point 입니다.
Shepherd’s Knoll
몬터레이 베이를 내려다 보는 독특한 고가 전망을 볼 수 있으며 17마일 드라이브 상부의 경치 좋은 길을 건설한 철도공의 이름을 따서 명명 되었습니다.
Huckleberry Hill
허클베리 힐의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면 멀리 산타 크루즈까지 볼 수 있습니다.
Spanish bay beach*
스페인 탐험가들이 최초로 방문 한 것을 기념하여 이름을 지었습니다. 부드러운 백사장에서 신발을 벗고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산책해서 들어가면 Spanish Bay Club 골프장의 그린을 가까이서 느껴 볼 수 있습니다.
The restless sea
restless sea는 페블 비치 해안가에서 가장 물결이 심하게 치는 곳입니다.
Point joe*
1900년대 초 조라는 사람이 오두막에 살면서 관광객들에게 장신구를 팔고 염소를 돌보며 살았다고 합니다.
China Rock*
1800년 후반 중국인 어촌마을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바위를 자세히 보면 1800년대 요리의 흔적을 찾을 수 도 있습니다.
Bird Rock*
새가 많기 때문에 Bird Rock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바다사자와 물개도 살고 있어 해안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 입니다.
Seal Rock
쭉 뻗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피크닉을 즐기거나 산책로를 따라 하이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Fanshell Beach overlook
센트럴 코스트 항구 물범의 주요 번식지 중에 하나 입니다. 4월~6월까지 일부 지역은 폐쇄 됩니다.
Cypress point lookout*
경치가 좋고 일몰을 보기 좋은 장소 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가장 서쪽부분에 위치하는 곳입니다.
Crocker Grove
현재 존재하는 가장 크고 오래된 몬터레이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습니다.
The Lone Cypress*
17마일 드라이브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입니다. 페블비치 해안가 바위 위에 몬트레이 사이프러스 나무 한 그루가 자라 있습니다.
수령은 25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19년에 엄청난 폭풍이 몰아 쳤을 때 작은 가지가 부러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페블비치 공식 로고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Ghost Trees at Pescadero point*
이 나무들도 몬트레이 사이프러스 종이며 하얗게 탈색되었고, 거친 바람과 폭풍우로 인하여 껍질이 벗겨져 있습니다. 한때 위험한 써핑장소로 유명합니다.
Pebble beach vistior center*
페블비치의 역사에 대해자세히 설명하는 20개 이상의 전시물이 있습니다. 음료도 판매하며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Pebble beach golf links*
페블비치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장 입니다. 여기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장의 그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스 첫 번째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하는 골퍼와 18번 홀에서 마무리중인 골퍼도 볼 수 있습니다.
Pebble beach equestrian center
이곳에서 매년 가이드 승마, 승마 강습 등 주요 서해안 승마 행사가 열립니다.
약 16년 전에 다녀온 기억이지만 기억속의 사진들을 다시금 꺼내어 보니 다시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정반대편 드넗은 태평양의 동쪽끝 캘리포니아 서해안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1번 국도 일주여행 언젠가 다시 한번 해볼 수 있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