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사 후 첫 벽걸이 에어컨을 가동했습니다.
에어컨바람이 시원하게 잘 나오는지만 테스트로 가동해봤지 장시간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벽을 타고 흘러내린 누수의 흔적!!
바닥엔 물이 흥건히 있었습니다.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에어컨을 뜯어봤습니다.
예상되는 문제점
예상되는 문제점은 이전에 에어컨 내부 셀프 청소를 할 때 배수구 호스를 빼려다 배수호스 고정부분이 부러져 해당 부분이 짧아졌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사설치하신 에어컨 기사님은 이상있던 배수호스 고정부분에 그대로 고정했기 때문에 짧긴했지만 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사할때 에어컨 설치 기사님은 배수호스를 반대편으로 옮겨설치하고 부러진 부분에 반대편 고무마개를 빼서 해당 부분에 꽂아 놓아 설치를 해두신게 다른점이었습니다.
배수호스 부분은 아래 나사 2개만 풀어주고 아래판만 당겨서 빼주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누수 해결
처음 해당 부분을 열어보니 역시나 해당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되고 있었습니다.
줄줄줄 흐르는것은 아니었지만 서서히 물이 맺히고 똑똑똑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먼저 고무마개가 헐겁게 끼워져 있길래 끝까지 끼워넣어보고 가장 빡빡하게 끼는부분에 맞춰서 끼워보고 모두 해보고 에어컨을 재가동해보니 무조건 누수는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결했느냐!! 결론은 테프론테이프!!
조금은 헐거운게 아닌가 싶어 테프론 테이프를 구매한 후 고무마개에 테프론테이프를 꼭꼭 감아줬습니다.
그리곤 힘껏 구멍에 마개를 끼워넣기!! ^^
결론은 누수해결!! ^^
저렴한 가격에 누수 완벽 해결했습니다.
해당 부분에서 벽걸이 에어컨 누수 되시는 분들은 저처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