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멜로버즈 프로(Melobuds Pro) 구매 및 간단 사용 후기

기존에 에어팟 프로2를 이용중에 있었는데 이어폰이 하나 더 필요해서 저렴이로 가성비 좋다는 QCY 멜로버즈 프로(HT08)를 구매했습니다.

QCY가 가성비가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번에 처음 구매해봤습니다. 에일리버즈와 멜로버즈 둘중에 하나를 고민하다 멜로버즈로 구매 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할인기간을 이용해서 구매했습니다.

개봉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는데 중간에 설 명절이 끼어 있어서 배송기간은 조금 걸렸습니다. 1월 21일 구매 후 다음날 발송되어 2월 5일에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박스는 심플하게 앞쪽에는 제품 이미지와 Hi-res audio, LDAC 로고가 인쇄 되어 있고, 뒷면에는 간략한 제품 스펙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이 있는데 골드 색상이 마음에 들어 골드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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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하면 본품과 아래쪽 악세사리 박스가 있습니다.

추가 이어팁(소, 대)가 들어있고, 본품에는 이어팁(중)이 끼워져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로 짧은 USB-C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간단 설명서도 같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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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및 착용감

본품 케이스는 조약돌 모양의 동글 동글한 모양에 전면에 QCY 로고와 상태 LED가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USB-C 충전 포트 그리고 그 옆으론 페어링용 버튼이 있습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본풍 뚜껑이 금색으로 반짝여서 다소 부담스럽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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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보호를 위해 보호비닐이 본품에 붙어 있습니다. 잘 떼고 사용하면 됩니다.

제품과 케이스간 자력도 적당히 세서 착착 잘 끼워 집니다. 에어팟처럼 제품 구멍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처음엔 이따금 옆쪽으로 잘못끼우는 경우가 있었지만 적응되니 아래쪽을 먼저 끼우고 젖혀서 넣으니 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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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제품 색상이 마음에 듭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아이보리 비슷한 골드색상으로 화이트보다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마이크가 3개 장착되어 있어 위쪽, 중간, 아래쪽에 마이크를 위한 홀이 있습니다.

착용감도 3가지 이어팁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기 귀에 맞게 끼워서 사용하면됩니다.

디자인은 에어팟과 유사하지만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장시간 사용할때 귀가 다소 아플수가 있는데 그럴땐 이어팁을 교체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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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케이스 안쪽에는 에어팟처럼 충전 포트가 있지만 도금은 별도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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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음질은 막귀인 저는 2~3만원대 제품이 나올 수 있는 음질인가 싶습니다.

전용 QCY앱을 통해 EQ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측면 클릭시 동작 설정, 이어폰 찾기,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해줄 수 있습니다.

특히!! 멀티포인트 설정을 켜줄 수 있습니다. 멀티포인트는 에어팟의 “자동전환”과 같이 기기간 사운드 전환을 해주는 기능인데 꽤 잘됩니다. ^^

배터리 성능은 풀로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노이즈 캔슬링 켠 기준으로 7.5시간, 케이스 사용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 합니다.

통화 품질도 끊김없이 잘 들리는 듯합니다.

다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다소 못미칩니다.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으로 사용하다보면 역체감이 느껴집니다. ㅎㅎ 뭐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해가 됩니다.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이어폰은 이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