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말을 맞아 지금까지 적립된 대항항공 마일리지 중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냥 소멸 시켜 버릴 순 없어 칼 마일리지몰에 들어가서 구매할 수 있는 물품들을 봤습니다.
1900 마일리지정도 사용해야되는데 정말 구매하고 싶은 물품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대한항공 플레이모빌과 뷰센 더블와이드 칫솔 2개를 구매해서 1900를 딱 맞춰서 사용했습니다.
대한항공 플레이모빌은 기장과 정비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정비사는 1,200 마일리지, 기장은 1,300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1,900 마일리지도 맞추고 좀 더 좋아 보이는 기장으로 선택했습니다.
배송은 2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먼저 플레이모빌 먼저 보겠습니다. 뭐 피규어랑 소품만 들어있기 때문에 박스는 아담합니다. 비행용 캐리어와 서류가방, 무전기를 들고 있는 기장 피규어가 있고 대한항공 비행기로 보이는 배경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조는 2021년 9월 ㅎㅎ 만든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제조국은 몰타 입니다.
개봉해보면 비닐봉투 안에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모자를 씌워주고, 캐리어에 뚜껑을 덮어주고 바퀴를 꽂아주고, 서류가방은 접어주면 됩니다. 예상외의 소품도 들어 있었는데, 구명조끼도 들어 있었습니다. ^^
바퀴는 하나 남았습니다.
다음으로 뷰센 더블 와이드 칫솔,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미세모에 적당한 사이즈의 칫솔 머리, 미세모로 되어 양치도 잘될 듯 합니다.
칫솔 몸통의 두께도 적당해서 그립감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대한항공 다이캐스트 항공기 모형을 구매할까 했지만 마일리지가 조금 모자라서 구매할 순 없었습니다. 남은 마일리지는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