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핸드그라인더를 하나 구매하려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요모조모 알아봤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검색해보고 결정하고 구매한 제품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목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눈여겨 본 제품은 웍스의 WX106모델 그리고 그린웍스의 AGK302 모델입니다.
물론 원조제품격인 드레멜(Dremel) 제품을 구매하면 좋겠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집에서 가끔씩 사용하는 저같은 사람은 알리 제품중에서 좋은 제품을 구매하면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웍스(WORX) WX106 스펙
웍스의 미니 핸드 그라인더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WX750 모델과 WX106 모델이 있습니다. 두모델의 차이점은 제품 사이즈와 Power가 차이가 있습니다.
WX106 모델이 사이즈가 크고 Power가 64W로 힘이 더 세고, 회전 속도도 더 빨라 더 전문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가능한 작업으로는 그라인딩, 각인, 폴리싱, 컷팅, 드릴링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WX106은 64W, 회전수 28,000/min이며, 전면에 LED 조명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작업 가능합니다.
5단계 스피드 컨트롤도 가능하며 22가지 툴과 케이스까지 제공합니다.
자세히 살펴 보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린웍스(Greenworks) AGK 302 스펙
그린웍스 AGK 302의 제품스펙은 웍스 WX106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8V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고 파워는 80W, 회전속도는 30,000rpm입니다.
가능한 작업은 웍스제품과 동일하며, 동일하게 케이스와 더 많은 툴을 제공합니다. (총 51가지)
속도는 6단계로 조정이 가능하며, 별도의 배터리 충전상태 표시등도 있습니다.
웍스제품은 속도조절을 별도의 +,- 버튼을 가지고 있지만 그린웍스는 한개의 버튼으로 단계별로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 보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추천 모델 선택
두가지 모델 중 구매할 모델을 선정하는 것은 참 어려웠습니다.
일단 스펙이 비슷해보였고, 초기부터 많이 알려진 제품은 웍스의 제품이고 그린웍스는 샤오미 생태계 제품으로 스펙이 다소 웍스 제품 보다는 조금 더 좋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린웍스 제품으로 상당히 마음이 많이 기울었다가, 결정적인 유튜브 동영상을 한개 보고난 후 저는 바로 웍스 WX106 제품으로 선택해서 구매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그린웍스 제품 테스트 영상인데 2분 25초 쯤 영상을 보시면 동작 후 스위치로 끌때 기어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웍스 WX106은 해당 현상이 없으며 정지할때는 스무스하게 감속되면서 모터가 꺼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잠재적으로 제품 내구성에 좋지 않을 것 같아 그린웍스 제품은 바로 배제하였습니다.
제품 개봉 및 사용기
제품은 가격에 맞지 않는 포장과 툴 그리고 제품마감을 보여줍니다.
아래와 같은 케이스에 제품과 툴들이 가지런하게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케이스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보관과 사용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제품은 마음에 듭니다. 제품 마감과 디자인이 구매페이지의 사진으로 봤을때보다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손잡이로 잡는 부분의 그립감도 상당히 좋아 적업하기 편리합니다.
전원을 켜고 껐을 때 그린웍스의 동영상에서 봤던 현상은 역시나 없었습니다. 꺼질때는 감속되면서 자연스럽게 꺼지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핸드 그라인더는 요즘 3D 프린터 마감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하나씩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하실겁니다.
혹시 미니 핸드 그라인더 생각하고 있다면 웍스 WX106 강력 추천합니다. ^^